바이러스 쇼크 - 코로나 바이러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건 OO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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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로 현재 9/22 9:50 기준으로

확인환자 23,106명

격리 해제 20,441명

사망자 388명

으로 집계가 되어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를 하루빨리 치료할 수 있는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기를 기도하고 소망합니다

 

 

오늘은 동물전염병 국제전문가이자 수의바이러스 학자이며 현재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교수님으로 재직 중이신

'최강석 교수님'의 책 '바이러스 쇼크' 를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다소 딱딱한 내용일 수 있으나 코로나에 대해 많은 관심과 삶이 변하면서

모든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우리는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며 그저 기다리는 것이 아닌

모든 사람들이 준비를 해야함을 책을 통해 한번 배워보겠습니다

 

이 책을 쭉 읽어보니까 다소 문과생 분들은 이해하시기 힘든 부분들이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마치 요즘 핫한 공대생 구분법이 있는데 여러분도 한번 보시죠

 

LIFE를 어떻게 해석하시나요?? 문과는 '삶'으로 이과는 'LI리튬과 FE철'로 구분한다고 합니다 ㅋㅋㅋㅋㅋ

 

그렇다고 해서 이과생만 이해할 내용으로 가득한 책은 아닙니다

약 350페이지로 구성된 이 책은 총 5장으로 편성 되어 있으며

제가 느끼기엔 제목처럼 바이러스에 대해 쇼킹한 생각을 갖게 해 주며

마치 고등학생 때 배운 생물 2(요즘도 배우는지는 모르겠지만)의 내용이 많이 담겨 있습니다

 

2016년에 첫 출판이 된 이 책은 여러 번에 걸쳐 편집이 되었고 그래서 앞부분에는 최근에 편집한 내용과

현재 가장 우리에게 실감 나게 와 닿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이야기도 함께 저술되어있습니다

 

여러분은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라는 질문은 이 책과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은 (제가 생각하기에)

'바이러스는 워낙 작아서 우리가 인지하기 쉽지 않지만 지구 곳곳에 숨어 지켜보기도 하고 특정한 환경이 만들어지면

우리를 실제적으로 위협하기도 하기 때문에 우리는 언제나 바이러스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심지어 과학자가 아니더라도 말이다'

 

굉장히 어린 친구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마스크가 일상이 되어버린 세상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마스크를 거의 써본 적이 없는데 꼬꼬마 친구들은 이제 마스크를 안 쓰면 안 되는 줄 아는 세상이 온 것이죠

물론! 저희가 보기에는 굉장히 불편하고 불쌍한 세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담이지만 제가 밤에 아무도 없는 거리를 노래를 들으며 마스크를 빼고 걷는데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었지만요 ㅋㅋ)

하지만 마스크를 삶에 적용한 지금의 세대들은 바이러스에 대해 삶으로 느끼고 우리가 해야 할 최소한의 행동을

몸소 그리고 아주 잘 지키고 있는 것이죠

 

최근 지하철 마스크 폭행사건 영상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마스크를 쓰라고 했다고 선한 시민을 폭행하는 아주 무지하며 파렴치한 한 성인 남성 영상이 있습니다

또한 반대로 유치원에서 아이들은 모범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마스크를 절대 빼지 않는

어른들이 보고 배울만한 행동들을 하기도 하죠

 

최강석 교수님도 이야기합니다

손 씻기, 마스크 쓰기. 이 두 가지는 이제는 삶이 돼야 함을 말이죠

 

 

제가 오늘 쓸 포스팅의 내용으로는 바이러스는 어떤 구조이며 어떻게 복제되며

그러므로 우리는 어떻게 백신을 만들어야 하고 등.. 이런 과학적인 내용을 하지 않을 겁니다

물론 책에는 생물시간에 (저는 생물 과목을 제일 좋아했습니다) 배운 내용들이 그림과 함께 소개되어있습니다

DNA, T세포, 리보솜, 단백질 구조, 세균 등... 알면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이 있지만

결국 책을 통해 교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건

우리를 어느 곳에서나 위협할 수 있는 바이러스는 우리를 위협하지만

우리는 정복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 메시지입니다

 

현재 지구 상에서 많이 위협적인 바이러스는 

HIV 후천성 자가면역 결핍증 : 에이즈

코로나 19 바이러스

그리고 한국이 아닌 남아프리카나 중동 또는 중국 쪽에 전염이 많이 되는 에볼라 바이러스, 홍열 바이러스 등

한국이 아닌 곳에서는 굉장히 많은 바이러스가 지금도 사람을 병들게 하고 심지어는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책의 표지에 적힌 것처럼 대한민국이 과연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할까요??

지구촌 세계가 되었고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이제 유명해져 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심지어 이제는 이슬람 성전이 세워지고 동성연애가 합법화가 되는 시대인데) 과연 바이러스라고 한국을 건너갈까요?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마지막으로 교수님의 대한민국 사랑이 느껴졌습니다

물론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그리고 직업에 귀속되어 적은 글들이 아닌

정말 바이러스로 부터 사람을 보호하고 동물을 보호하고 우리가 보다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사랑이 담긴 책이었습니다

 

보실지 모르시겠지만

혹시나 교수님이 이 포스팅을 보신다면 꼭!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책을 통해 많은 영향력을 끼치는 건 참 아름다운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저는 말이죠 ㅎㅎ

(받아들이건 안 받아들이건 그건 개인의 선택이지만 말이죠)

 

꼭!!! 읽어야 하는 책은 아니지만 그래도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요즘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해 궁금하시고 나의 생각의 폭을 좀 더 넓히고 싶으시다면

자신 있게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내용이 조금은 딱딱하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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