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모드 몽고메리 - '빨강 머리 앤' 순수함이란 단어를 다시 찾게 되는 아름다운 책

😃안녕하세요 😃
세상의 모든 것이 궁금한
타임셀러 in_cross입니다

 

 오늘도 제 포스팅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고 축복합니다😍 

 

포스팅 올리지 않은지도 벌써 1주일이 되었네요

오랜만에 찾아뵙습니다

네 저 잘 지내요~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을 테지만 말이죠 ㅋㅋㅋ

 

오랜만에 돌아와서 쓰는 포스팅은 바로 '빨강 머리 앤' 독후감입니다

독후감이라고 하니 마치 제가 학생으로 돌아간 듯 한 낯 간지러운 표현이네요

여러분은 빨강 머리 앤을 아시나요??

아마 요즘 친구들은 모를 수도 있겠네요

제가 어렸을 때는 빨간 머리 주근깨의 앤이 굉장히 유명하고 모르면 안 될 정도의 인물이었는데 말이죠

사실 저는 28살 먹어서 앤이 어떤 책인지 이제야 읽어봤습니다 ㅋㅋㅋ

어른이 돼서 읽는 앤은 굉장히 많은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이 책의 매력에 빠져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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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앤은 고아였습니다

지금 이 빨강 머리 앤은 어렸을 때부터 어른이 될 때까지의 이야기가 1900년대 사람인 

루시 모드 몽고메리에 의해 창작되어있는데

지금 보시는 빨강 머리 앤 이라는 제목의 책은 앤이 입양되고 대학 가기 전까지의 이야기 

즉, 청소년기의 이야기가 이과계열 사람들은 이해하기 힘든 정말 감성 아니 감성의 이상의 깊숙한 표현력으로

잃어버렸던 마음 한편에 아주 작게 타고 있던 감성의 불씨를 다시 살려줄 수 있는 1900년대의 이야기지만

지금도 따뜻한 책입니다

 

네~ 고아의 앤이 우연한 기회로 에이번리라는 마을의 초록 지붕 집의 사람인

매튜와 그의 친척인 마릴라와 함께 살면서 상상력이 가득한 사랑스러운 앤의 성장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역시 소설이기 때문에 일일이 모든 성장 내용을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지금 시대에 찾아볼 수 없는 순수하고 상상력이 가득한 앤은 제가 보기에는 정말 어떻게 보면 밉상이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사랑스럽기도 하고 어른스럽기도 하지만 어린아이 같기도 하고 

눈치가 없기도 하고 본인의 감성에 감춤이 없고 감정이 이끄는 대로 살아가는 특별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아이였지만

그의 성장기를 보면서 감정에 메마른 저의 모습을 반성하기도 하고 많이 배우기도 했습니다

 

책의 표지를 벗겨내면 이렇게 아름다운 삽화와 앤과 잘 어울리는 숲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앤의 삶에 공감하시나요??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아마 맑고 맑은 저 순수함에 충분히 매료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빨간 머리 앤의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는 캐나다 사람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앤의 배경이 유럽 쪽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캐나다였습니다... 깜짝 놀랐어요

자연과 잘 어울리는 앤의 모습은 왠지 모르게 유럽과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았고 

이 소설이 1900년대 작품이라는 게 더 믿기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책 보다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아지고 자연이 주변에 많지 않아 순수함이 많이 다른 감정들로 대체되어

느끼기 힘든 언어들과 감정들이 저를 다시 새롭게 하고 리프레쉬하게 만들어줬습니다

 

내일 올라갈 위의 사진은 대전의 한 티 부띠끄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차와 함께 읽으면 더 그 자연 속에 내가 들어가 흠뻑 취하게 되는 아름다운 스토리입니다

약 500p 분량의 글들이 적혀있지만 책이 작은 편이고 글씨가 크며 중간중간 그림이 삽화되어있어서 

여러분의 상상력을 좀 더 디테일하게 표현하실 수 있게 도와줄 거예요 ㅎㅎ

 

지쳐가는 일상에 그리고 독서의 계절 '가을'이 돌아온 만큼 여러분들도 아름답고 깨끗한 이 책을  읽어보시고

사람이 지적인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과의 감정을 좀 더 아름답게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이 책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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