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에세이 - 살고 싶다는 농담 (고통스럽지만 단호하고 깔끔한 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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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벌써 날씨가 추워지는 제가 좋아하는 가을이 물씬 느껴지는 날입니다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ㅎㅎ 저를 기다려 주셨을까요??

즐거운 한가위는 보내셨나요??

제가 오랜만에 와서 나눠 볼 이야기는 바로

'허지웅' 작가님의 4년 만에 돌아온 에세이

 '살고 싶다는 농담'이라는 책에 대한 솔직한 저의 독후감입니다

 

여러분 산다는 것에 대해 얼마나 깊은 생각을 해보셨을까요??

제가 허지웅 작가님의 책을 읽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엄청 좋아하는 프로그램인 '나 혼자 산다'에서 허지웅 작가님의 삶이 공개된 적이 있는데

아시다시피 마녀사랑이라는 방송에서 많이 유명해졌던 작가님의 모습과는 달리

'악성 림프종'이라는 무서운 병을 이겨내고 180도 달라진 작가님의 삶을 보고

어떤 힘으로 이겨냈는지 궁금해서 이 책을 구매하게 되었고

여러분은 읽을 시간이 부족할 테니 제가 아주 간결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출처 : 허지웅 작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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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약 270p 분량에 어려운 단어보다는 작가님의 직업 특성상 일반인들이 접하기는 힘든 (물론 저만 그러겠지만...)

외국의 서적들과 영화 그리고 인물들을 예시로 많이 들어 살고 싶다는 농담(?)이라는 주제로

많은 사람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을 전했습니다

4년

허지웅 작가님의 4년이란 공백 동안 많은 매스컴에 노출되었던 작가님의 삶은

'악성 림프종'으로 온몸이 림프샘이 부어오르는 아주 무시무시하고 고통스러운 병으로

허지웅 님을 방송에서 알게 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었습니다

 

작가님의 과거의 삶도 잘 모르고 단지 마녀사냥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되었던 저는

싫지만은 않았던 작가님의 태도와 모습에 림프종은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고

결벽증이 있던 작가님에게는 다소 억울하게 느껴지는 신의 선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작가님은 책에서 소개하듯 삶의 의지를 갖게 되었고 그리고 이겨내었습니다

 

그리고 나온 정말 구구절절한 삶의 목적을 쓴

'살고 싶다는 농담'

 

제가 책을 읽고 내린 한줄평은 바로

'살아라'입니다

 

작가님의 의도 또한 '살아라'입니다

274p 마지막 '살아라'라는 강력하고 심플한 말로 대중들에게 큰 선물을 하듯 그리고 격려하는 말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설명하는데요

역시나 작가님도 사람이기에 이 책을 읽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도 분명히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허지웅 님처럼 말을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습니다

진~~~~짜 말을 잘하십니다.... 어떻게 이렇게 까지 말을 잘할까 싶었습니다 (존경합니다)

 

자! 그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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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을 보신다면 아마 작가님을 통해 더 자세하게 전달받으시겠죠??

작가님이 말하는 '바꿀 수 없는 것들에 목숨 걸지 말고 바꿀 수 있는 것들에 중심을 두고 살아라'

이 말을 저는 완전히 공감하고 이해합니다

 

제가 전에 작성했던 '미움받을용기' 역시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당장 행복해질 수 있는 아들러의 목적론과

미움을 받을 용기를 가지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행복해지고 싶나요? - '미움받을용기 1' 첫번째 나눔 (나의 인생 터닝포인트가 된 책)

당장 행복해지고 싶나요? - '미움받을용기 1' 첫번째 나눔 (나의 인생 터닝포인트가 된 책)

당장 행복해지고 싶나요? - '미움받을용기 1' 두번째 나눔 (나의 인생 터닝포인트가 된 책)

당장 행복해지고 싶나요? - '미움받을용기 1' 두번째 나눔 (나의 인생 터닝포인트가 된 책)

 

살고 싶다는 농담

작가님이 전하는 농담은 바로 진담이었습니다

그 고통 속에서 살아 나왔기 때문에 비록 농담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많은 청년들에게 용기가 되고 위로가 될 수 있는 누구보다 솔직하고 깊은 진담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과거에 연연하고 바꿀 수 없는 것들에 목숨 걸고 그래서 상처 받고 힘들어합니다

그러기엔 우리 삶이 너무 귀하고 가치가 있습니다

스스로 가두지 마세요

스스로 억압하지 마세요

여러분은 사랑받을 자격과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작가님의 살아 움직이는 단어들의 선택과, 고통을 이겨낸 결심 그리고 의지

또한 정확하고 존중하는 표현들 하나하나가 이 책이 살아있음을 증명하였고

누가 겪고 있을 림프종 같은 아픔들을 각자의 고통의 크기로 존경하고 위로하는 책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삶에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꼭! 한번 읽어보세요

(절대 광고 아닙니다 ㅋㅋㅋ 아 좋은 글 홍보라고 해두죠)

허지웅 작가님이 포스팅을 빌어 무서운 그 병을 잘 이겨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허지웅 님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이 글을 읽어보신다면 그래도 마음이 조금 녹아질 거라 생각합니다

좋은 글은 당신을 좋은 사람으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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