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탄방동 카페 - 햇살맛집 '썬하우스 SUN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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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 셀러 in_cross입니다           

 

쉬는 날에도 탄방동을 항상 지나가는 저는... 드디어 가보고 싶었던

sun house 라는 햇살 맛집을 들려봤습니다

사실 제가 좋아하는 리조또맛집 '헤이스팅스' 바로 옆에 있어서

지나가다가 봤는데 조명이 너무 이뻐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죠!!

 

카페는 사실 어른들의 음료를 파는 곳이더라고요

저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 들렸지만

와인과 위스키 맥주 등... 머리 아프게 만드는 음료들이 더 많이 팔릴 것 같아요

 

아메리카노는 4,500원

저는 플랫화이트를 주문했는데 

요즘 이쁜 인테리어에 개인 카페들중에 아메리카노가 4,000원 미만인 곳을 찾기가 힘들어요

맥주는 15,500원... 싱글몰트위스키 13,000원...

코로나 때문에 디저트는 티라미수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쪽 벽면에는 와인병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와... 이 병들... 다 팔면 얼마를 번 걸까요??

 

매장 분위기는 굉장히 좋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나무 색감의 따뜻함과

햇살이 많이 드는 통유리창에 차분해지는 느낌

아주 나이스!!👍

 

하나 저에게 맞지 않는 건... 노래가... 약간... 인도스러운 명상 노래 같아요

이런 따뜻한 느낌에.. 저 좋은 스피커에... 요가에 어울리는 노래라니..

감성 재즈가 훨씬 좋을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피아노를 쳤었던 사람으로.. BGM은 단연 실패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비주얼이 별로이지만...

햇살이 따뜻한 카페는 사진이 진짜 잘 나옵니다

역시 사진은 자연광만큼 좋은 조명이 없습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 때문에 일회용 잔으로 주며

왼쪽은 와이칸 다크 핸드드립 5,500원

오른쪽은 플랫 화이트 5,000원

 

음료는 고급스러운 촥 감기는 맛이었습니다

향도 좋았고 혀에 부드럽게 감기는 음료는 더 느끼기에는 조금 적지만

맛과 향은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별점은 10점 만점에 6점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정도 가격에 이정도 향과 맛을 내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인테리어 점수는 햇살이 잘 들어서 높은 것이지 훌륭하진 않습니다

무엇보다... 노래가 너무 제 취향이 아녔습니다

 

이곳은 조용히 혼자 시간을 보내고 싶거나

가볍게 한잔 하기에 좋은 감각적인 카페? 술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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