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갈마동 맛집 - 오한순 손수제비 (뜨끈한 수제비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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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이제는 가을도 지나가고 겨울이 다가오는 느낌이 물씬 듭니다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하고 심지어는 추워서 따뜻하게 입지 않으면 감기 걸리기 십상입니다

 

고기도 좋아하지만 밀가루도 좋아하면서 거기에 국물 킬러인 제가 이번에는

대전 갈마동에 위치한 수제비 맛집

'오한순 손수제비'를 다녀왔습니다

 

주소	대전 서구 신갈마로230번길 36
영업시간	11:00 - 21:30 (Break time 15:00 - 17:00) 토요일 휴무
주차장	매장 앞 약 4대 가능 (거의 불가능..)
특징	생방송투데이 1718회 출연

 

식당의 간판은 예스러우면서 내부 구조가 특이하며 젊음 분들이 많이 찾는 수제비 맛집

매장 입구 쪽은 테이블 좌석 3개 (2인 2개 4인 1개)

안쪽 자리는 좌식

 

대표 메뉴는 민물새우 손수제비와 수육입니다

세트메뉴도 있습니다 세트 A는 4,000원 할인, 세트 B는 10,000원 할인

많이 드시는 분들은 세트메뉴를 추천드립니다

 

나 혼자 산다에서 물질하는 배우가 나와서 그런지 더 눈에 가더라고요

저희 매장에도 큰 수족관이 있어서 그런가 저는 더 눈이 갔습니다

작은 어항이 내부 전체를 더 분위기 있게 만들어줬습니다

 

가운데 주방이 있는데 반 오픈형으로 내부가 잘 보입니다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다 안내해주시고 주문 후에 아주 바로 나오는 건 아니지만 다소 빠르게 음식이 나옵니다

 

안쪽 방은 좌식 테이블인데 특별한 건 테이블이 약간 높습니다

저는 보다 더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이 3~5cm만 높아져도 고개를 덜 숙여도 되기 때문에 굉장히 편해집니다

물론 허리도 같이 펴지기 때문에 사람마다 다를 수 있긴 하지만요

 

부추전이 먼저 나왔습니다

맛있는 간장을 푹 찍어 드시면 되고

식감이 계란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폭신폭신하면서 전혀 눅눅하지 않고 굉장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담백하면서 간장의 달큼한 맛이 아주 환상적입니다

여긴 부추전 맛집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글보글 끓는 수제비

 

개인적으로 수제비의 식감이 쫄깃쫄깃 하진 않았습니다

국물의 맛은 많이 개운하면서 약간의 비린 향도 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홍합의 크기는 굉장히 작았고 전체적인 밸런스는 너무 좋았습니다

아주아주 맛있다!!! 라기보다는 추운 날씨에 한번씩 생각날 법한 수제비 맛집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손수제비가 손이 들어가고 꼬리곰탕은 곰이 들어가 있고 산오징어는 산에 사는 오징어고 만드는 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렇다구요 ㅋㅋㅋ

 

오늘 대전 갈마동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여기 뜨끈한 손수제비집 한번 들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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