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주민의 신화월드 숙소 완전 리얼 후기 - 이 가격이 말이 돼?

😃안녕하세요 😃
세상의 모든 것이 궁금한
           타임 셀러 in_cross입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에 찾아뵙습니다

 

제주 도민이 된 지 벌써 1년이 가까워지고 있네요

시간이 왜 이렇게 빠르게 흘러가는지... 세월이 야속할 나이가 되어버려 슬픕니다

 

하소연하려고 글을 적는 게 아니니까 본론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여러분은 푸른 바다 제주나라 공화국에 오시면 어디에서 묶으시나요?

개인적으로는 조용한 게스트 하우스를 선호하는 편이고

그런 곳에서 스텝 생활도 해봤고 추천드리는 편입니다

 

그래도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대표 숙소

'제주 신화월드'

제주시에 있는 하얏트 호텔, 롯데호텔, 라마다 호텔 등...

많은 호텔들이 있지만

제가 있는 안덕면 근처에 있는 유명한 호텔인

제주 신화월드 그중에 랜딩관을 소개해보려 합니다

 

여기 비싼 곳 아니에요???라고 생각 하실 수 있지만

생각보다 너무 저렴하게 나온 상품이 있어서

내돈내산으로 추천드립니다

자! 가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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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약한 플랫폼은

'여기 어때'를 이용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너~무 저렴하게 나와서 구매를 안 할 수가 없었거든요

언제 살면서 신화월드에 숙박해 볼까...라는 생각에 구매했습니다

사실 미리 17만 원에 예약했었는데

알고 보니 예약이 안 돼있었고

당일날도 방이 남아있길래 예약헀는데 (토요일 기준)

오히려 12만 원으로 가격이 내려가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근데.. 오늘 보니까 더 내려가 있네요??

11만 원대부터 30만 원 이내로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예약하세요

(내돈내산입니다) 

제가 선택한 방은

조식 없는 슈페리어 킹 룸을 선택했고

55만 원에서 78% 할인된 118,259원에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1/16일 기준  2/6~2/7 1박 2일)

 

슈페리얼, 디럭스, 디럭스 패밀리 상위로 갈수록 가격은 올라가지만

12만 원 내외의 슈페리얼 룸을 체험해 볼 수 있다면

아주 적절한 가격일 것 같습니다

다른 호텔들도 10만 원 내외이기 때문에

분명한 강점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임드에 맞게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침대... 잠이 아주 솔솔 옵니다

하지만 20만 원 정도가 된다면 저는 안갈 것 같습니다

물론 누구에게는 20만원 정도까지도 방문의사가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이제 사진과 함께 설명드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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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월드에는 총 4개의 호텔 테마가 있습니다

- 메리어트 : 프리미엄 초 고가

- 서머셋 : 럭셔리 패밀리

- 신화관 :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

- 랜딩관 : 합리적인 가성비 스타일

 

역시 저는 이 가격이면 랜딩관이겠죠??

그래도 5성급에

수영장, 피트니스까지 있으니

필요하시면 추가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약 3만 원 정도 했었습니다

넓은 로비와 나무로 만든 조형물이

전체적인 분위기를 압도하는 것 같습니다

로비에서도 편하게 앉아 있기 좋은 약간은 나눠져 있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언젠간 한번 연주해보고 싶은 스타인웨이..

억 소리 나는 피아노는 터치감부터 진동 소리의 이어짐 미세한 연주까지 가능하겠죠?

물론 제 손이 그렇지 못하겠지만요 ㅋㅋㅋ

5성급 답게 로비에서 아주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시고

체크인을 하시면 위치와 이용안내를 받고

방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투숙객에게 제공되는 당일, 익일까지 사용 가능한 테마파크 이용권입니다

호텔 바로 옆에는 테마파크가 있어서 제주에서 놀이동산을 갈 수 있습니다

물론 에버랜드나 롯데월드만큼은 아니겠지만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는 충분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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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아주 깔끔하고 조용한 방에 입성했습니다

모든 가구가 확실히 저렴해 보이지 않은 무게감이 있고

침대는 넓고 푹신합니다

진짜 잠이 솔솔 옵니다

양 옆에 독서등이 있고

콘센트가 있어 충전이 편하지만

제가 이용한 방은 오른쪽 콘센트가 약간 고장이 나 있어서 사용이 불편했습니다

5026 호실이었습니다

반투명 커튼과 암막 커튼

제주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아무리 두꺼운 창문이더라도 바람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자는 동안 바람이 많이 불어 바람 소리에 한번 깼습니다

방풍 처리를 한다면 조금은 더 나아질 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금고와 커피포트

무라벨 삼다수 500ml  두병 제공이 되고요

미니바에는 와인잔, 물컵, 언더락잔 등

간단한 음료를 드실 수 있게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오프너는 없습니다

커피와 차, 차는 오설록 순수녹차입니다

신화월드 근처에 오설록도 있습니다

화장실 역시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꽤 괜찮았던 어메니티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다소 아쉬운 점 하나는

어메니티가 올려져 있는 선반은 약간의 기울기가 있고

너무 작아서 개인짐을 올려놓기에는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좌변기가 따로 분리되어 있지는 않아

소리가 밖에 까지 들릴 수 있다는 점

서로의 생리현상을 지키는 커플들은 약간 불편할 수 있다는 점

위생킷, 체중계, 드라이기 (헤드 부분 잘 빠짐)

샤워가운은... 여성용입니다

제가 입어본 게 있는데... 진짜

너무 작아서 다 입을 수도 없더라고요

약간은 남사스럽지만... 생생한 후기를 위해 ㅋㅋㅋㅋㅋㅋ

진짜 작죠?? 팔뚝이 두꺼운 게 아니지만

터질 거 같습니다

개인 잠옷을 꼭 챙겨가세요

여유로웠던 옷걸이와 다리미까지 구비가 되어있습니다

제가 어딜 가던 필요로 하는 신발 주걱

신발 털이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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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10점 만점에 8점

역시... 가격이 깡패다

10만 원 정도에도 노후된 호텔 조금은 청결하지 못한 호텔들이 많은데

이곳은 정말 괜찮았습니다

물론 저는 20만 원이면 안 갑니다

편안한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

잠에 예민하신 분들

제주 남서쪽을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강추드리고 싶은 호텔

그리고 이 근처에는 늦게까지 하는 이자카야, 코인노래방, 칵테일 바 까지 있으니

들려보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다음에는 수영장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

 

제 포스팅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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