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아버지를 마지막으로 만나고... - 사회초년생을 위한 장례식 예절, 문상하는 법(장례예절, 문상예절, 문상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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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것이 궁금한
타임셀러 in_cross입니다

 

 오늘도 제 포스팅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고 축복합니다😍 

 

 

여러분 사랑하는 사람을 이 세상에서 떠나보낸다는 건 얼마나 슬프고 힘든 일인지

많은 분들이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제목 그대로 외할아버지께서 87세의 나이로 세상의 삶을 마치시고

힘든 투병생활을 마치고 하늘로 가셨습니다

 

저희 할아버지는 수년간 디스크로 고생하시고 수술 시기를 놓쳐 매일매일 고통 속에서 지내셨습니다

누우면 고통이 너무 심해서 주무실 수도 없었고 매일 뜬 눈으로 몇 년을 지내셨죠..

다시 생각해봐도 마음이 너무 아프고 더 기도하지 못하고 효를 다하지 못해 죄송할 따름입니다...

 

여러분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건강하게 있다면 지금 더 사랑해주세요

 

저는 사실 할아버지랑 별로 친하지 않아서 정말 하나도 안 슬플 줄 알았는데

사람이 그렇지 않더라고요

장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운전하며 주변을 둘러보니 매일 똑같이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며

살아간다는 게 얼마나 귀하기도 하면서 정말 별거 아니라는 게 참 허탈하더라고요

그렇기에 삶을 더욱 가치 있게 지내고 싶은 마음도 생겼습니다

여러분도 산다는 게 뭔지 한 번쯤 고민해보셨죠?

저와 같이 가치 있는 삶을 고민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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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례식 문상 예절 및 절차 

 

모든 내용은 한국 장례 협회에서 발췌했음을 알려드립니다

 

www.fta.or.kr/sub02_06.php

한국장례협회

1. 빈소에 도착하면 문 밖에서 외투나 모자 등을 미리 벗어둔다. (방명록 작성)

 

2. 상주에게 가볍게 목례를 하고 영정 앞에 무릎을 꿇고 앉는다.

 

3. 분향 및 헌화 방법은 향나무를 깎은 나무 향일 경우는
     오른손으로 향을 집어 향로 위에 놓는데 이때 왼손으로 오른 손목을 받친다.

 

- 선향 (線香, 막대 향) 일 경우 하나나 둘을 집어 촛불에 불을 붙인 다음 손가락으로 가만히 잡아서 끄든지 왼손으로 가볍게 흔들어 끄고 절대 입으로 불면 안 된다. 다음으로 두 손으로 공손히 향로에 꽂는데 성향은 하나로 충분 하나 여러 개일 경우 반드시 하나씩 꽂아야 한다.
- 헌화를 할 때는, 오른손으로 꽃줄기 하단을 가볍게 잡고 왼손 바닥으로 오른손을 받쳐 들어 두 손으로 공손히 꽃 봉오리가 영정 쪽으로 향하게 하여 재단 위에 헌화 한 뒤 잠깐 묵념 및 기도를 한다.
※ 종교적 이유나 개인적 신념에 따라 이와 반대로 하는 경우도 있다.

 

4. 영좌 앞에 일어서서 잠깐 묵념 또는 두 번 절한다.

 

5. 영좌에서 물러나 상주와 맞절을 한다. 종교에 따라 절을 하지 않는 경우는 정중히 고개를 숙여 예를 표해도 된다.

 

6. 평소 안면이 있는 경우라면 상주에게 문상 인사말을 건네는데 이 때는 낮은 목소리로 짧게 위로의 말을 하되 고인과 관련된 질문은 많이 하는 것은 좋지 않다.

 

7. 문상이 끝나고 물러나올 때에는 두 세 걸음 뒤로 물러난 뒤, 몸을 돌려 나오는 것이 예의이다.

 

저 같은 경우는 예수님을 믿는 종교인이라 국화를 헌화를 영정 방향으로 놓고 묵념을 하고 상주와 인사 또는 맞절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문상이 끝난 후에 부조금을 내는 게 순서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에 장례 협회가 있는지도 몰랐네요

제가 처음 사회생활하면서 이번 장례식을 통해 정말 FM 유교 장례식을 체험해보니까

정말 많은 순서와 일정이 있더라고요... 상주들은 정말 힘들 것 같아요...

외할머니 소천하셨을 때는 집에서 하는 장례였는데 그건 얼마나 더 힘들까요...시대가 많이 변하면서 장례 문화도 많이 바뀌었지만어디서 배우는지도 모르는 문상 예절을 자세하게 소개해뒀으니적어도 향을 입으로 불어서 끄는 행동이 틀렸다는 건 알고 계시면 도움이 되겠네요

 

갑자기 다른 나라의 문상 문화도 궁금해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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