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주차 금지구역,교통사고 후 보험처리? 처리만 하면 끝인가요? 어이없는 하루, 그리고 반성문

😃안녕하세요 😃

세상의 모든것이 궁금한

기억바보 in_cross 입니다

 오늘도 제 포스팅을 찾아주신 모든분들 

 😍감사하고 축복합니다😍 

여러분 벌써 5월이 끝나고 

2020년의 중반인 6월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일기처럼 저의 반성노트를 작성할 생각입니다

다소 재미가 없을 수 있지만

특별히 정보가 있는것도 아니지만

여러분도 함께 나누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끄적끄적 거려볼게요

저의 글솜씨가 형편없더라두

저의 마음을 나눠보고싶어서요 ㅎㅎ

다름이 아니라 5월 31일 저는 어김없이

아침예배를 드리고 출근을 했습니다

(일요일은 일하는날이니까요)

출근을 하자마자 매장앞에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아 물론 저 말고 다른 분들이요

저희 매장앞에는 신호없는 교차로가 있는데

사고가 꽤 많이 나는 아주 위험한 도로입니다

아이들도 많이다니는 곳인데

아무리 민원을 넣어도 정부는

재정이 없다는 식으로

도로교통법을 위반하는 차량들을

그냥 내버려 두더라구요

(저의 투정이였어요..)

인명사고는 없었지만

두대의 차량 모두 파손 정도가 심할정도였습니다

순식간에 교차로는 교통마비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알고 오는지 렉카차가 진짜 빨리 오더라구요

렉카차한테 전화해서 걸면 사례금을

10만원정도 준다는 소문이 있던데...

누가 신고한건지...

근데 제 기준에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사고가 나고 인명피해가 없고 진정이 됬다면

차주들이 교통에 방해되지 않게

교통인도를 좀 하던지...

심지어 렉카차는 교차로 중앙에 대놓고

아예 방해를 하더라구요

2차사고가 나지 않게 막아놓은건지 모르겠는데

제 기준에는 예방이 될거 같지 않았습니다

이 때부터 저는 굉장히 화가 나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날 아침 명상을 못했어요.. ㅋㅋㅋ)

저렇게 코너에 주차해놓고

같은 레카차 회사차 2팀이 앞뒤로 교통을 어찌나 막고있던지

심지어 한 레카차 직원은 파손된 차량 부품을

그냥 길거리에 버리더라구요(그것도 던져서 말이죠)

그냥 치워놓기만 하면 되는건가??

그래요 치워놓는건 칭찬할만 하다 쳐요

백번양보해서 말이죠

근데 이 파편들은 어떻게 처리하죠??

사고 낸 사람들이 치워야 하는건가요?

아님 보험회사에서 서비스차원에서

치워줘야하는건가요?

근데 그 어느 누구도 치우지 않았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만약 저였다면 바로 치웠을텐데 말이죠...

저 파편들이 이미 다른 차량들이 많이 밟아서

깨진 상태였습니다

그럼 2차 사고로 이어질수도 있고

그냥 지나가다가 타이어가 터지거나 구멍이 나면

그건 누가 책임지죠?

그리고선 사고차량들을

저희 매장앞에 그것도 코너에 주차를 하는거였어요

그래서 사장님은 말씀하셨죠

 여기에 주차하지마시고 자리를 좀 옮겨달라고요 

 그랬더니... 

 삼성애니카 보험회사 직원분이 

 '왜요?'

 아니 왜요라니???? 

보험회사 직원분이

황색실선에 주차하면 안되는걸 모르나??

왜요? 5분이면 돼요.. 이게 할말입니까?

죄송한데 아주 잠시만 주차하고 빨리

처리하고 가도 될까요? 라고 정중하게 말해도 모자를 판에

물론 매장앞이라 더 신경쓰는것도 있지만

저기 코너는 진짜 위험하거든요

그리곤 렉카차가 소방시설 주차금지구역에

주차를 하는거였어요...

이 범죄의 현장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

지금 쓰면서도 굉장히 열이 받는데

개인적으로 불법주차 신고 포상금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결국 피해가, 가해자, 보험회사, 레카차

심지어 경찰들도...(경찰이 제일 늦게 왔어요.. 거의 40~50분 되서 말이죠)

어느 한명 2차 피해는 생각지도 않고 그냥

떠났습니다...

                                                 

여기까지가 이번 사건의 발발입니다

제가 오늘 하고 싶은말은 사실 따로 있습니다

그렇게 다 떠나간 시간이 대략 11:30 이였는데

오후에 제가 잠깐 바람쐐러 밖을 나갔는데

어느 담배를 길거리에서 뻐끔뻐끔 피시는 아저씨분이

저에게 말을 걸더군요

- 여기 안경원 사장님이세요?

- 네~ 어떤 것 때문에 그러시죠

- 여기 사고났었나봐요??

- (짜증내면서) 네.. 아침에 났어요

- 혹시 빗자루 있어요?

- (나한테 쓸으라고 시킬줄 알고) 아뇨 없는데요..

그리고서는 저는 매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근데... 아저씨가 어디선가 빗자루를 들고 오신거에요..

그리곤 아무 상관없는 그 아저씨가

바닥을 쓰시더라구요..

순간 저는 너~~무 부끄러워졌습니다

'아.. 나는 욕할 자격이 없었구나..'

네.. 그냥 제가 치우면 되는거였는데

불평불만만 하는 제 모습을 보고

너무너무 부끄럽더라구요

그 아저씨도 제가 싫어하는 담배를 피셔서

이상한 아저씨인줄 편견을 갖은거였더라구요

(물론 그래도 담배는 싫어요 ㅋㅋ)

그 모습을 본 저는 1초 망서리고

바로 옆집에서 빗자루와

공영주차장에 방치된 쓰레받기를 가져가서

아저씨와 함께 도로를 청소했습니다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착한심성을 갖은

여러분들은 이런상황이였더라면

진작에 솔선수범해서 선한행동을 취하셨겠죠?

선한영향력을 끼치고 싶다고 맨날 말하면서

이거하나 못한 제가 너무 부끄럽고

많이 그리고 진정으로 반성했습니다

                                                 

오늘의 배움

1. 사람은 겉모습으로 판다하면 안된다

2. 불평하기전에 솔선수범하자 (생각보다 어려운일이 아니니까)

부끄러운 저의 반성문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이런상황에 적합한 상황처리르 아시는 분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추가로 불법주차금지구역 기준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횡단보고

2. 보도(인도)

3. 교차로 모퉁이

4. 자전거 전용도로

5. 황색복선

6. 버스정류소

7. 소화전 주변

근데.. 교차로도 황색복선이 아니면 신고 불가능입니다

그래서 그려달라니까

경찰청에 따로 신고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무슨소리인지...

마찬가지로

소화전 주변도 빨간색으로 페인트칠 되어있지 않으면

구분이 안간다고 신고불가라고 하네요

참고하세요 ^^

(악용하지마세요!! 복선아니라고 막 주차하고 그럼 안돼요!)

 오늘도 좋은시간 감사한하루 되세요 

 공감과 구독은 사랑입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