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힘! 밤의 문을 열어라! 위스키 야관문주 만드는 법😋

😃안녕하세요 😃
세상의 모든 것이 궁금한
           타임 셀러 in_cross입니다           

 

요즘 20-30의 위스키 구매율이 소주를 넘어섰다는 뉴스보도를 본 적이 있습니다

저 또한 1년동안 위스키를 많이 접해보면서... 저의 통장은 텅장이 되었는데요

(아마.. 300만원은 마셔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고도수를 좋아하는 저는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야관문주를 담가보고 싶어 져서

이렇게 포스팅으로 나누게 되었습니다

쉽고 빠르게 한번 만들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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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관문이란?

 

원래 이름은 '비수리'로 콩과 여러 살이 풀입니다

밤의 빗장(문고리)을 열다는 뜻으로

남자의 정력에 좋다는 효능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지만

과학적으로는 밝혀진 바가 없다고 합니다

비수리는 우리나라 여느 좋은 식물들과 비슷하게도

항산화 작용을 하기에

피부노화방지, 일정하지 않은 생리주기, 피로감 개선 등..

많은 효능이 있는 좋은 풀이라고 합니다

 

사실 뭐 누구나 효능은 어느 정도 알고 있으니

만드는 법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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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 말린 야관문

- 담금주용 소주 (또는 35도 이상의 술)

- 담금주 통

- 필수는 아니지만, 위스키, 대추

(위스키는 취향이라 ㅎㅎ)

(대추는 넣으면 달달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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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사는 저는 슈퍼를 가니까

참이슬은 없고 한라산만 있어서

한라산으로 구매를 했고요

좋아하는 위스키 중

약간 스모키 한 보모어와, 조니워커 골드를 같이 넣어봤습니다

(사실 아직 안 마셔봐서 맛은 보장 못해요)

야관문은 600g을 샀는데

한병 정도 하실 분은 300g 정도만 사셔도 충분합니다

제주 오일장에서 구매했는데 10,000원 주고 구매했습니다

(온라인이 훨씬 저렴해요)

병은 다이소에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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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료준비가 끝나면 먼저

병을 씻고 열탕으로 소독을 해줍니다

열탕은 병이 들어갈 냄비에 물을 채우고

천천히 끓여주면 됩니다

끓는 물에 넣지 마시고

찬물일 때부터 천천히 끓여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3~5분 정도 해주면 됩니다

꺼낼 때는 뜨거우니 조심하시고

물기를 제거해주시면 됩니다

 

2. 병입 하기

 

취향에 맞게 넣으면 되지만

인생 대충 사는 저는

눈대중으로

야관문 1

소주 5

비율로 넣었습니다

그리고 위스키는 남은 부분에 110g 정도 넣어줬습니다

얼마나 맛있어질까요 너무 기대가 됩니다

비수리를 넣을 때는 입구가 좁으면 종이를 이용해서 넣으시면

조금은 편하게 넣으실 수 있습니다

 

비수리와 술을 다 넣으시면

최대한 공간이 없게 하시고

비닐랩으로 밀봉을 해주면 됩니다

가능하면 이중으로 랩핑으로 해주시면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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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친구가 준 버버리 스티커까지 붙이니 너무 이쁘더라고요

어르신분들이 집에 약주 있는 게

이렇게 행복할 일인지 이제야 알았습니다

저도.. 어르신이 되어간다는 뜻이겠죠?

이렇게 다 만들어진 야관문주는

서늘한 곳에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곳에

최소 3개월 이상 보관해 주셔야 맛이 우러나옵니다

 

5월에 한번 열어서 맛보려고 하는데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예전에 여행 갔던 게스트하우스에서

한잔 주셔서 마셔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더라고요

제가 담근 것도 맛있을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마셔보고 후기 남기겠습니다

 

야관문주 담기 너무 쉽죠?

여러분도 하나 만들어서 술 좋아하는 분들에게 선물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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