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차이나타운 맛집 - 연경

😃안녕하세요 😃

예수님의 마음을 담는 incross 입니다

새해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2020년이 시작된지도 벌써 몇시간이 지났는데

저는 별 생각이 없네요

왜냐면 어제도 출근을 했거든요

새로운 다짐을 하는 연말과 연초에

저는 열심히 사람들의 눈을

뜨게 해주는 안경을 만들었답니다

오늘은 제가 처음 가봤던 인천의

'차이나타운' 에대해 올려보려고합니다

새차를 구입하고 장거리 운행도 해볼겸

가볼만 한 곳을 찾다보니

한번도 안가본 차이나타운을 가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한껏 기대를 품고

가볼만 한 곳을 찾아봤는데

인스타 피드들이나 블로그 포스트들이나

대부분 비슷비슷 하더라구요

그래도 이번아니면 언제 가겠냐 싶어서

방문을 했었습니다

인천역 바로 앞에 위치한 차이나 타운 입구에서

한방 찍어주고요

날씨가 너~~~~~~~무 추웠어서

대충 입구 사진만 찍었어요

정문을 통해 들어오면 이렇게 길이 있습니다

오르막길...

올라가는 동안 옆 상가들을 보니까

대부분 비슷하더라구요

제가 생각한 차이나타운은

극한직업에 나오는 그런 분위기였는데

깔끔하니 그냥 한국인줄...

다채로운 색깔이 있는 한국..

많이 실망했습니다

사람도 진짜 1도 없고..

그래도 인스타피드에 많이 올라온

'연경' 이라는 중화요리집을 찾아 들어갔습니다

이 집은 하얀 짜장이 유명하더라구요

하얀짜장은 상상이 안가는데 궁금해서

이 식당으로 결정했습니다

정문에서 쭉~~ 올라오다보면 보이는데

1층은 공사중이라 조금 시끄럽더라구요

홀은 2층에 위치하고 있고

1층은 출연했던 드라마, 영화, 예능들을

전시해놓고 구경해놓게 되있더라구요

아! 화장실이 1층에 있어서

식사중에 내려오기 불편하니까 

화장실 들렸다가 올라가세요

2층으로 올라가면

황금잉어가... 

이건 식전 빵이라는데

이름은 생각안나는데

밀가루 튀김 같은거에요

그냥 달짝지근한 느낌이에요

식전빵에서 실망했지만

탕수육 한입을 먹는순간

오길 잘 했다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탕수육 진짜 굿!!

👍

확실히 전문중화요리집에서 먹어야하나봐요

바로 요리하는거 같아요

따끈따끈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샤오룽바오는 4점이 나오구요

식감은 대체로 두꺼운편이에요

만두피가 얇지는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얀짜장

생각한 느낌이랑 너무 달라서 놀랐어요

친구들은 그냥 짜장이 더 맛있다던데

하얀짜장도 나름 색다른 느낌이였어요

짜장이라고 하면 안될듯한 다른 느낌의 요리?

그냥 어그로 끌려고 짜장이라는 단어를

선택한것 같기도 하고

근데 진짜 간이 너무 정확하고

저는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야채들도 작게 썰려있어서

면과 함께 먹기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잡채밥

잡채밥은 뭐 말해 뭐합니까

잡채밥맛없는 중국집은 문 닫아죠 ㅋㅋ

개인적으로 제 입맛에 안맞은 음식은

짬뽕이였습니다

국물을 너무 우려낸것 같은느낌?

기름기가 너무 많더라구요

오래된것 같은 느낌도 있구요

짬뽕은 얼큰해야하는데

그냥 느끼했습니다

이렇게 식사를 맛있게 마치고

제가 먹고 싶었던 탕후루를 찾아 떠났습니다

공갈빵이야 뭐 어렸을때 먹어봤으니까

넘어갔구요

매장을 나오자마자

호객행위 엄청 하세요

가뜩이나 사람도 없는데

남자 4명이 다니는데

왜 안잡겠어요

저희는 호객행위 별로 안좋아해서

손님없는 탕후루집에 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터기 사람들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터키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하시더라구요

탕후루는 평균적으로 3천원 정도 하는 것 같고

5~6개 정도 딸기가 있고

위에 설탕시럽을 입혀놓은

중국식 과자?디저트? 입니다

끈쩍끈쩍하다보니까

먼지가 묻을까봐

냉장고에 넣어놓은것 같아요

냉장고에서 꺼내 주셨는데

여러분... 탕후루 먹지마세요

이 아작나요 진짜...

네 인레이(금니) 다 빠질뻔 했어요...

이에 엄청 붙고 떼고 싶은데 추워서

들고있기도 싫은.... ㅋㅋㅋㅋㅋ

아니 유튜브 보니까 다들

ASMR 하면서 맛있게 먹던데

제가 맛없는집가서 그런건지

아님 원래 이런건지..

저는 계속 저런 표정만 지었어요

두개먹고

버렸습니다 ㅜㅜ

입구에서 함께 사진도 한번 찍구요

차이나타운 총평

- 노잼 -

대전보다 노잼입니다...

연경은 맛있었어요

사람도 많구요

다른곳에서는 못먹는 하얀짜장도

돈주고 먹어볼만 합니다

그렇게 터무늬없이 비싸지도 않으니까요

아 그리고 입구 옆쪽에 공영 주차장도 있습니다

인천에 있는 친척누나한테

갈만한데 추천해달라고 하니까

없다고 돌아가라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인생에 인천 여행은

공항만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쓰는 포스팅들은 100% 제 주관적인 내용이니

참고만 하시구요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저희가 진짜 재미있는곳을 못가서 그런걸 수 있으니까요

인천에 있는 분들게는 죄송하네요😅

아무쪼록 2020년 새해 모두 행복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