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수동 카페 - 텍스쳐 Texture (웨이팅 필수)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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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카페거리에서 가장 유명한 곳인

'텍스쳐 성수'

성수동 카페를 검색하시면 제일 먼저 나오는 곳이기에

저도 한번 들려봤습니다

도대체 어떤 매력이 있길래

웨이팅이 기본 한시간인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주소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16-12 1층
영업시간	12:00 - 21:00 (월요일 휴무)
주차장	없음
SNS	https://www.instagram.com/txture.seongsu/

서울숲 근처에 위치한 텍스쳐 성수의 매력은

제 생각엔 'SIMPLE' 인 듯합니다

저번에 들렸을 때 1시간 정도 웨이팅 시간이 필요했기에

다음에 한가할 때 와야겠다 해서 다시 방문했는데

어차피 한 시간 웨이팅 시간이 걸렸습니다

 

입구가 특이하게 건물 끝쪽 작은 계단이고

계단 앞에서 인증샷을 많이 찍으셨습니다

고객층은 90% 이상이 여성분들이며

카페 내부가 굉장히 작기 때문에

웨이팅이 오래 걸리는 것 같습니다

 

카운터는 아주 깔끔하게 조명하나 메뉴판 두 개가 끝이고

조리공간은 안쪽에 위치해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텍스쳐 성수의 매력 포인트 1. 깔끔한 카운터

 

메뉴는 8가지로 심플하며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만

이쁜 카페의 평균적인 금액이라 생각이 듭니다

(뽕 뽑기 2시간)

 

쇼룸이라고 해서 상품이 전시되어 있나 싶었는데

상품은 따로 보지 못했고

테이블과 의자가 대체로 작은 편이라 오래 있기에는

어울리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텍스쳐 성수의 매력 포인트 2. 초록 식물들이 만이 보이는 통유리

 

유리를 아주 깨끗하게 청소해 놓으셔서

밖이 시원하게 보여서 좋았습니다

 

텍스쳐 아인슈페너의 크림

크림 위에 브륄레처럼

캐러멜 라이징을 해서

아주 달콤하니 맛있습니다

 

티라미수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오래된 티라미수들은 하단부의 빵이

촉촉하게 젖어서 식감이 별로인데

크림도 너무 달지 않고

조화롭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디저트가 한종류인 게 이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1시간까지 기다리면서

이곳을 들려야 하는 이유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맛이 없거나 불친절하거나 그런 흠은 1도 없지만

웨이팅은 탁 10분 정도...

공간이 넓은 것도 아니고

테이블이 편한 것도 아니고

엄청 맛이 훌륭한 것도 아니라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다 먹고 나서

서울숲 구경을 나섰습니다

처음으로 들려본 서울숲

와... 정말 좋았습니다

서울숲을 왜 이제 들려봤을까요

 

오랜만에 외국에 온 느낌이 물씬 나고

공터에 많은 가족분들, 커플들이 좋은 시간을 보내고

요즘 확실히 틱톡이나 유튜브 세대여서 그런지

젊은 분들이 춤추는 영상을 찍거나

V-log를 찍거나 인스타용 인생샷도 찍고

여유로운 평일의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왜 서울에만 이렇게 좋은 곳들이 많을까요...

역시 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좋은 것들이 많이 생깁니다

 

서울숲에서 제대로 피크닉을 해보고 싶네요

 

성수동 꼭 가봐야할 카페들 맛집들 아시면 댓글로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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